(사진 위쪽부터)대덕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괴산군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출발하기 전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위쪽부터)대덕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괴산군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출발하기 전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자율방재단(단장 김미자, 이하 방재단)과 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재용, 이하 센터)는 25일 연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일대를 찾아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 대덕구에 따르면 방재단과 센터는 이들은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인삼밭·하우스 철거, 복숭아밭 부유물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미자 단장은 “우리 단원들의 참여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지 찾아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이사장은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이번 활동에 후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시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전 대덕구 자율방재단과 대덕구자원봉사자분들의 발 빠른 수해 복구 자원봉사 지원에 감사드린다. 봉사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활동 후 안전하게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2개 동 160여명의 방재단원들이 단체를 구성해 지역 재난 발생에 대한 예방, 대비 등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43명이 경북 경주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및 직원 7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근명 이사, 이사회 일동, 자문위원회(위원장 백동기) 일동, 조한경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장, 오창균 한국타이어봉사단, 최선희 재능강사봉사단 부단장 등 개인과 단체의 소중한 후원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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