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 포스터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 포스터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월부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연말까지 지속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해 예산 5억 1,460만 원을 들여 총 4,191대(일반 4,000대, 저소득층 191대)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2월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동구청 환경과에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직접 제출도 가능하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난방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비 절감을 위해 가구당 6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보일러 제조‧판매업체 4개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알토앤대우, 대성쎌틱에너시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부담을 줄여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자부담 없이(다만, 현장 여건 고려해 일부 비용 발생 가능) 설치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저녹스 보일러 보급이 확대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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