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전 동구가 관계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기관은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선우노인복지센터, 금성노인복지센터 등 4곳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복지위기가구 감지 신고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민관 자원 연계 및 모니터링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는 업무 수행 중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구는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시스템과 사회안전망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력해 주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구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단체와의 민관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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