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과 우수시책에 선정된 동구 정책디자인단 공무원들
박희조 동구청장과 우수시책에 선정된 동구 정책디자인단 공무원들

동구 르네상스를 주도할 정책을 구상하고 동구 맞춤형 시책발굴을 위해 파견한 대전 동구 정책디자인이 9개 분야, 29개의 혁신적인 시책을 발굴하며 4개월의 여정을 마쳤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일자리‧교육‧도시재생‧관광‧환경 등 동구 변화를 이끌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공무원들의 협력과 창의력을 활용해 발굴한 우수시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 정책디자인단은 구의 주요 현안 및 신규 정책과 관련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구정에 적극 도입할 목적으로 22개 부서, 24개 팀이 지난 3월부터 전국 20개 지역, 32개 기관을 돌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견문을 넓혀왔다.

동구는 벤치마킹으로 발굴한 시책에 대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상위 5개 시책을 선정해 국외연수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향후 구정 운영에 접목함으로써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시책은 ▲대동천 별빛 자전거길 조성 ▲우송대학교와 연계한 외식창업거리 조성 ▲특화 거리별 특성화 지원사업 ▲스마트폰을 이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사업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역량을 결집해 동구의 미래와 구민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줘 기쁘다”며 “앞으로 공무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해 나갈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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