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 내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 전시 운영 모습
대덕구청 내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 전시 운영 모습

대전 대덕구보건소(소장 김주연)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4일까지 대덕구청 내 로비에 '우리의 꿈을 모은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한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3일 대덕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국립공주병원 정신재활치료 환자들과 대덕구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유화, 판화, 수채화 등)을 전시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 전시 이외에도 QR코드를 활용한 정신장애인 및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캠페인 및 정신건강 유관기관 안내 홍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주연 대덕구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주민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3~24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에 정신장애인의 26여점의 작품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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