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기존 노란색 민방위복이 녹색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시범 착용한 민방위복을 올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8월부터 개편된 민방위복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다음 달부터는 녹색 민방위복이 새롭게 도입된다. 

신형 민방위복은 수영복 수준의 신축성으로 활동성이 극대화해 기능성을 향상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해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며, 사파리 점퍼 스타일로 변경하는 등 착용 편의성과 활동성 등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신형민방위복 판매처인 대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도 판로가 확대, 판매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피복류를 지정받은 대전 중구에 위치한 문화보호작업장(042-583-2213)은 민방위복 외에도 대표적 생산품목으로는 프린터유지관리서비스 및 피복류가 있다.

피복류에는 점퍼, 근무복, 작업복, 체육복 등 다양한 품목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민방위복 교체로 인해 장애인 제품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전 지역 내 피복류를 지정받은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인 △문화보호작업장(042-583-2213), △연광실업(042-582-2254) 등이 있으며, 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은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하여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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