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제로데이 행사 사진
잔반 제로데이 행사 사진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구내식당 ‘잔반 ZERO DAY’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에 운영 중인 ‘잔반 ZERO DAY’는 당일 잔반통을 제거해 직원들이 먹을 수 있는 양만큼 자율 배식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잔반 ZERO DAY’ 날에는 평소 발생하는 잔반량보다 90%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구는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4월부터 월 1회 경품 이벤트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구내식당 무료식권, 천사카페 음료쿠폰, 칫솔‧치약 세트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물건은 물론 6시 칼퇴권 등 재미를 더한 쿠폰까지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잔반 ZERO DAY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자 기획했던 이벤트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에서 탄소중립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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