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에 참석한 제1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팸투어에 참석한 제1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동구 특급 홍보요원(?)’들이 소제동 골목에서 카메라를 들고 뭉쳤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4일 제1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초청, 소제동 철도관사촌 일대에서 팸투어(체험여행)와 사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지난해 11월 블로그(기사)·사진·영상 등 3개 분야에서 총 13명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구민의 시각으로 발굴한 홍보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동구 소식을 알리는 데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팸투어가 열린 소제동은 철도관사촌 30여 채만 남은 조용한 골목이었으나, 최근 철도관사촌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KBS <동네 한 바퀴>, tvN <서울촌놈> 등 여러 방송사가 찾는 대전의 ‘핫플(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이날 서포터즈는 전문 해설사가 설명하는 소제동 철도관사촌과 카페 골목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동구 관광지에 더욱더 친숙해지고 관광 홍보에 관한 아이디어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사진 전문가를 초청해 ‘사진 촬영과 편집기법 교육’을 진행,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 서포터즈의 홍보역량을 강화하며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정책 수혜자인 구민이 직접 제작한 홍보콘텐츠는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팸투어와 홍보역량 강화교육이 더욱 톡톡 튀는 홍보콘텐츠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가 만든 다양한 홍보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동구 공식 SN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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