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송호빈 교수.
목원대 송호빈 교수.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정철호)은 송호빈 교수(산학협력전략실장)가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송호빈 교수는 최근 LINC 3.0 사업 지원을 통해 ㈜브릿지 이래득 대표와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성과인 ‘생존수영 시뮬레이션을 위한 모션 캡처’ 논문을 발표했다.

송호빈 교수는 컴퓨터 비전과 로봇 응용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자세를 3D 데이터로 실시간 복구하는 분야를 주목했다.

그는 논문을 통해 국내외 관련 특허기술에 대한 선행분석을 토대로 뎁스(Depth) 모션 센서 관련 원천기술을 응용해 생존수영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자이로 센서에 기반한 모션 캡처 센서 장착 웨어러블 장비가 생존수영 시스템에 적용하기에는 복잡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하고, Depth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각 센서를 활용한 모션 캡처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게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의 설명이다.

송호빈 교수는 “LINC 3.0 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화된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빈 교수는 현재 목원대 LINC 3.0 사업단에서 산학협력전략실장 및 공유협업센터장을 맡아 LINC 3.0 사업의 기획‧조정 업무와 함께 다양한 외부 기관‧기업과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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