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서 개최

대전시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0개 종목의 예능 보유자 및 보유단체가 전승하고 있는 예능을 일반에 공개한다. 

행사에서는 대전시 첫 번째 지정 무형문화재인 웃다리농악을 비롯해 들말두레소리, 판소리(춘향가와 고법), 대전향제줄풍류, 가곡 등 전통음악 종목과 승무·살풀이춤·입춤의 전통춤 종목 그리고 대전의 앉은굿까지 한자리에서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개인별로 전승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10개 예능 종목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자, 이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시민들도 함께 어우러질 축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년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공개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 전화(042-636-8077) 또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하반기에는 기능 11 종목 기능 보유자 및 보유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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