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니어보드 ’Hype 동구‘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니어보드 ’Hype 동구‘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대전 동구 주니어보드 'Hype 동구'가 첫 발걸음을 떼고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주니어보드 'Hype 동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Hype 동구'라는 명칭은 젊고 트렌디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조직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의 포부가 담겨 있다.

이날 발대식은 구성원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향후 운영계획 설명, 구청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으며, 기존 고참급 직원들의 도움 없이 추진계획 작성부터 행사 진행 전반을 'Hype 동구' 구성원들이 직접 도맡아 해 냄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Hype 동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개발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타 기관 벤치마킹 현장 방문, 5개 자치구 주니어보드 모임, 조직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ype 동구'의 리더를 맡은 건설과 김준철 주무관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되어 많은 변화가 일어날수록 더 신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대식에 참석한 박희조 동구청장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Hype 동구'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으며, “기존의 틀을 깨고 동구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존 구성원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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