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 고위직 및 학교장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이 쉽고 재밌게 청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공연 형식의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교육감 및 부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4급(상당) 이상의 고위직과 대전 관내 공·사립학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특강 ▲청렴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연극 ▲상호존중 문화 영상 감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든 소속 기관과 학교의 관리자들이 함께 모여 청렴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면서, “고위직의 청렴리더십을 바탕으로 공정한 업무관행과 상호존중 문화가 대전교육 전반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기존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청렴도 진단을 학교장까지 확대하고, 정책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각 업무별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 토론회를 신설하는 등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고강도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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