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동구 소재 5개 대학을 방문해 진행한 청년과의 토크콘서트 ‘톡톡(Talk-Tok)’이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박 청장은 지난 3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대전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우송대학교에 이어 이날 대전보건대학교를 찾아 청년과의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톡톡(Talk-Tok)’을 진행했다.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대전보건대학교에서는 학교 정문에 박 청장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거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토크콘서트는 박 청장이 청년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대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개 대학 청년들은 교내 음주 금지, 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와 같은 소소한 캠퍼스 생활부터 청년 인턴십, 대전의료원 건립에 따른 의료 장학생 제도, 문화예술과 관련한 구민 복지계획 등 날카로운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로 박 청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소재 5개 대학을 방문해 취업 고민부터 동구 관광정책에 관한 질문까지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동구가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살 자리, 놀 자리가 모두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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