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나들이는 공간, 피어나다 전시전으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천안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의 기관들과 함께한 기획전시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천안·아산 아동미술연합회, 천도초등학교, 신창초등학교,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의 아동·청소년과 어르신들이 참여해 세대공감의 의미를 더하였다.

전시 작품은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인 방(room)을 주제로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연결 관계를 색과 공간으로 표현한 내용으로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따스한 봄을 담은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일상과 내면을 표현한 작품을 한 공간에 전시하면서 문화와 세대 간의 소통을 시도하고, 공간에 담긴 개개인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펼쳐진다.

GC BREAD(천안시 동남구 유량로 196)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수련관은 이번 전시 이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예술캠프를 개최한다. 해당 캠프에서 제작되는 작품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전달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작품활동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지원한다.

서정곤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이 더욱 활기 넘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질 높은 문화예술 수준에 발맞춰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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