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지난 31일 중구 양지근린공원(선화동 소재)에서‘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왕벚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왕벚나무는 4월경 개화해 연간 9.5kg(25년생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봄의 전령사와 탄소 저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양지근린공원 내 무궁화동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인해 많은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에도 꼭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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