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주리 밴드 공연 선보여…창작곡으로 색다른 무대 선사 예정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 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이달 29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김주리 밴드'는 창작 국악의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퓨전 국악 그룹이다.

해금, 거문고, 타악기, 기타가 함께 어우러지며 전통 장단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연주를 하고 있다.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무한 가능성을 증명해온 김주리 밴드가 자신의 창작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주리 밴드는 외줄 위의 광대인 어름 산이의 아슬아슬 위태롭고 신명나는 줄놀음을 표현한 '줄타기'를 시작으로 해금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한 밤 중 달을 삼키는 듯한 거미줄의 긴장감과 판타지 정서의 '거미, 달을  삼키다'와 '감꽃을 세다', '궤도 열차', '칼의 춤' 등 창작곡 외에도 영화 '007 제임스 본드 테마 곡'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 85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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