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투어·지역 테마 투어 방식 운영…네이버 결제 시스템 등 도입 예약 편의 높여

이달 21일 운행을 앞두고 새단장을 마친 대전 시티 투어 차량.
이달 21일 운행을 앞두고 새단장을 마친 대전 시티 투어 차량.

대전시가 일상 회복에 발 맞춘 여행 흐름의 변화와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이달 21일부터 새롭게 개편한 대전 시티 투어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전 시티 투어는 기존 오전·오후 하루 2회 운영하던 반일 투어에서 종일 투어로 변경, 도심의 핵심 관광지를 요일별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지역 테마 투어 방식으로 운영할 에정이다.

우선 토·일요일 주말에는 효우드·오월드 등 남부·보문산과 대청댐·명상 정원 등 대청호 2개 권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또 대덕 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 체험 나들이 투어와 대전 0시축 제를 연계한 야간 투어를 올7~9월에 신설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의 예약 편의를 위해 네이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 문화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시티 투어 차량 내 안내 영상 상영과 문화 관광 해설사 탑승으로 숨겨진 대전 이야기를 들으며 관광지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지역 테마 투어 1만원, 순환 투어는 5000원이다.

지역 숙박 외국인과 탑승 당일 생일자 등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다문화 가족과 기초 생활 수급자는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한다.

시티 투어 이용 예약은 대전 시티 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254-4555)로 할 수 있고, 잔여 좌석에 한해 대전역 서광장 시티 투어 승강장에서 현장 구매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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