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특별전 개최 위해…기증·기탁 의사 때 박물관 소장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대전 엑스포 93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대전 엑스포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기념품, 홍보물 등 엑스포 당시 자료나 사진, 1993년 대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물건이나 사진 등 어떠한 것이라도 가능하다.

수집 자료는 선별을 거쳐 올 8월 초 개막 예정인 대전 엑스포 93 30주년 기념 특별 전시에 선보인 뒤 제공자에게 반납한다.

전시 후 기증이나 기탁 의사를 밝히는 경우 박물관에 소장하기로 했다.

30년 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온 자료를 제공하는 시민에게는 전시회에 제공자 이름을 표기하며, 기념품과 특별전 도록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박물관 학예연구과(042-270-8614)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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