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5월 7일 187점 작품 전시…올해 첫 소장품 기획전도 함께 개막

대전시립 미술관이 조각의 본질을 살펴보는 현대 미술 기획전 '조각, 공간 퍼즐'을 이달 3일부터 올 5월 7일까지 개최한다.

시립 미술관은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예술혼에 천착해 나가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해 오고 있다.

올해는 조각을 주제로 대전 조각은 어떻게 대응하며 변모하고 있는가, 또는 무엇을 지키고 소통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중견 조각가 김석우, 김태호, 노재석, 박수용, 박찬걸, 복종순, 이상돈, 이창수, 임종찬, 전범주, 정광호, 조인혁 12명이 참여해 조각·입체, 미디어 영상, 설치 등 18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첫 소장품 기획전인 '초록으로 간다'도 함께 개막한다.

전시는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세월의 흔적이 남긴 것들을 미학적인 시선에서 새롭게 바라보며, 화면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작가들의 독특한 풍경화를 선보인다.

전시 작가는 강경구, 김명숙, 김선두, 유근택, 이철주, 임동식, 백준기, 정철, 한정수, 함명수다.

전시는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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