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감지한 주택용 소방시설 감지기
연기를 감지한 주택용 소방시설 감지기

대전둔산소방서는 지난 1월 19일 13:23분경 대전 서구 월평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 작동으로 인해 큰 화재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당시 화재는 거주자가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조리중 과열된 냄비에 발생한 연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거주자는 잠시 외출하여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여 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냄비 일부만 소실되었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해당 가구에서 작동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국가 화재 예방 정책사업으로 21년도에 소방서에서 화재 취약 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여 설치해준 감지기였다. 이번 일로써 화재 예방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이 실제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국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사례가 되었다. 둔산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주택에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면 큰 화재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주택용 소방 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설치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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