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예당 아트 홀서…바이올린 여제 백주영 협연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10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MS) 2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연주회는 베토벤의 '명명 축일 서곡'으로 시작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선보인다.

브루흐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낭만적인 선율과 우수에 찬 듯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 자유로운 형식과 구성으로 수많은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사랑 받고 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이다.

압도적인 리듬의 반복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이 작품은 춤이나, 춤곡, 축제처럼 흥분되고 들뜬 모습을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연주에는 풍부한 음색과 우아한 표현으로 이름 높은 브누아 프로망제의 객원 지휘와 2005년 서울대학교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명된 바이올린 여제 백주영이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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