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대전 예당 앙상블 홀서 공연…개성 넘치는 다섯 작품 감상 기회

대전시립 무용단 기획 공연 1 단원 창작 'New Wave in Daejeon' 공연이 다음 달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시립 무용단원 육혜수, 김임중, 이지영과 임희정, 이윤정, 서예린 단원의 안무로 다섯 작품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는 육혜수 단원의 '사유하는 숲'이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속에서 잠시 쉼표가 필요할 때, 숲을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간. 숲 안에서 들리는 소리, 냄새, 자연의 흐름으로 '나'를 바라보는 내용이다.

두 번째 무대는 김임중, 이유라 단원의 'About Time'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순간을 최선을 다해 멋진 여행과 같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춤으로 표현했다.

세 번째 무대는 이지영, 임희정 단원의 '나의 순간을 마주하다'이다.

때때로 허무와 무기력, 우울 등 불안정한 자신을 만나야 했음을 고백한다.

싫어하고 감추려했던 나의 마음들을 마주하면서 위태롭고, 혼란스럽고, 불안정하고, 두려운 모든 것은 '나'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춤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네 번째 무대는 이윤정 단원의 안무로 유미선, 김민종, 장재훈, 정지욱, 나소연, 김연지 단원이 함께 준비하는 '有잼冬冬'이다.

무용수들은 무대 위에서 춤으로 노는 것이고, 관객은 무대를 보며 즐겁게 긴장을 풀고 놀다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지막 무대는 서예린 단원의 '연련(戀戀)'이다.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그리운 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춤으로 담았다.

영상과 함께 복성수, 김기석, 배진모, 이현수 단원의 음악이 어우러져 애틋함을 더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무용단(042-270-8353~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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