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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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구는 어르신의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66억 원의 예산을 투입, 65개 사업 4,533명의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3,672명, 사회서비스형 426명, 시장형 300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104명(전담인력 31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업유형으로는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형 ▲참여자의 경력 및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한 수익창출이 목적인 시장형 ▲인력파견사업인 취업알선형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사업을 세분화해 2022년보다 5개의 사업이 추가된 총 65개 사업단으로 늘어났다.

8개 참여 수행기관으로 대한노인회동구지회(503명),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601명),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461명), 용운종합사회복지관(112명), 대동종합사회복지관(334명), 동구시니어클럽(1043명), 구(동 행정복지센터1443명, 평생학습과 36명)가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공익형)사업 어르신 1,440명을 대상으로 구청에서 제작한 형광용 안전조끼를 배부했으며, 안전교육시간 또한 법정교육시간(5시간)보다 2시간 추가된 7시간으로 경찰서 등의 공공기관 협조를 받아 체감형 현장중심의 교육이 실시된다.

참여자는 1월 조기 착수를 시행한 일부 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12월까지 연중 활동하게 된다. 유형에 따라 공익형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 활동으로 27만 원,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는 월 60시간 활동으로 70여만 원 그리고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참여자는 최저임금에 따라 활동비를 받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새로운 복지를 위한 어르신 맞춤형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일자리 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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