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표 중 76표 획득…내년 2월부터 4년 동안 체육회 이끌어

13일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이 기자 회견을 열고 서구 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도전장을 냈다. 이 원장은 "변화와 혁신, 즐기는 서구 체육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13일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이 기자 회견을 열고 서구 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도전장을 냈다. 이 원장은 "변화와 혁신, 즐기는 서구 체육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시 서구 체육회 민선 2기 회장에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이 당선됐다.

22일 실시한 민선 2기 서구 체육회장 선거에서 이성준 후보는 모두 169표 가운데 76표를 획득해 64표를 얻은 이종응 후보를 1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했다.

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을 최초 제기한 김경시 후보는 29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2월 말 이전 개최 예정인 정기 총회일부터 시작하며, 2027년 2월까지 4년동안 서구 체육회를 이끈다.

앞서 이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 즐기는 서구 체육회'를 내세우며 예산 확보와 지원금·대회비 증액, 경기 단체 소통 강화, 실업팀 창단, 경기 단체 사무실 확보, 전국 대회 유치 확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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