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7일 겨울철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절단·연마 등 불티로 인한 화재는 5847건이다. 건축공사장은 작업 환경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와 가스 등에 노출돼 있고 소방시설 등이 미비해 용접·용단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용접 작업 등 화기 취급 시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여부 확인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 통보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방염 시트 비치 ▲용접 작업 후 30분 이상 잔불 감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건조한 기후로 작은 불씨에도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관계인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로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