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 예당 아트 홀서 공연…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선보여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다이나믹하고 명쾌한 지휘자 앤드류 리튼의 객원 지휘로 이달 14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20세기를 대표했던 작품들로 마스터즈 시리즈 10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 전반부에는 비올라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인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와 비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카타리나 강 리튼이 연주한다.

후반부에 연주할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은 베토벤의 이념을 계승해 투쟁에서 승리로 이끌어가는 내용을 다이내믹하고 예리하게 펼친 작품으로 쇼스타코비치를 국가적 영웅으로 만든 운명적인 곡이다.

지휘봉을 잡은 앤드류 리튼은 뉴욕 시립 발레단의 음악 감독이며,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이번 연주에서도 대담하고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들려줄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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