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상청 9~11월 날씨 전망…11월 찬 공기 영향 기온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대전·세종·충남의 올 가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 보다 적을 전망이다.

23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날씨 전망에서 이 같이 예상했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올 9월 기온은 북 태평양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 보다 높을 확률이 50%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있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율이 40%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지만, 북서쪽에서 남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1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는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10월과 11월의 강수량은 각각 평년과 비슷할 확률 50%,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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