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천안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지난 17일 상반기 사업 운영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상반기 운영사업 평가를 통해 추진내용을 점검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하반기 활동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 성장환경에 대응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중심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관은 상반기 중점사업으로 청소년 참여 및 권리증진, 주도적 활동 강화,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역량함양, 문화 소외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수련관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추진 성과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충남청소년정책제안대회 최우수상, 천안시 청소년 예산 정책 제안 대회 장려상을 수상 하며 참여 영역을 확대했다. 또 지역아동센터·행정복지센터와 연계로 운영된 찾아가는 수련관 지원 사업은 참여 청소년의 높은 만족도와 효과성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련관은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ESG 등 사회 전환 속에서 청소년이 차세대 패러다임의 리더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전략을 준비한다.

2023년에는 특성화 사업 영역의 코딩,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적 생활환경 프로그램, 청소년이 주도하는 문화 예술 활동을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최인선 수련관장은 급변하는 청소년 성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며, 역량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련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련관은 하반기에도 국제교류·봉사활동, 청소년메이커대회, 댄스경연대회, 환경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