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가양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남진)의 주관으로 지난 29일 동대전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 감사, 사업보고가 이뤄진 뒤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은 3건으로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와 ‘골목길 안심비상벨 설치’, ‘안전한 통학로 설치’이고, 가양2동 주민자치회는 선정된 사업들이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구에 요청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양2동은 2013년부터 대전 최초로 주민자치회를 시작한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통합이 돋보이는 동네”라며 “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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