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예당서 선포식…김해원 작가와 이야기 나눌 시간도 마련

대전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김해원 작가의 '나는 무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선정 도서인 나는 무늬는 아르바이트 중 세상을 잃은 한 청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다양한 청소년을 조명하는 장편 소설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어른과 사회의 아픈 현실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이달 16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올해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이 책을 선정한 선정 위원들이 참석해 도서 선정 과정 등을 설명하고, 김해원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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