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 13일부터 3일 간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관내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 15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필수반 2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 유관기관인 대전배재대 ICT융합새일센터와 연계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이력서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취업의지 고취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준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취업필수반 총 3기수 수료생 30명 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교육 수료 후 동구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지속적인 구인정보 제공 및 집중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여성은 결혼임신육아와 같은 본인의 의사가 아닌 가족 구성원의 돌봄, 가사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라며 “경력단절 여성분들이 사회에 일원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기 교육은 오는 10월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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