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에서 동구, 서구, 중구 지역까지 확산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우리마을스포츠클럽 동고동락(洞Go同樂)’을 대전 대덕구에서 동구, 서구, 중구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스포츠클럽 동고동락(洞Go同樂)’은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인근학교와 지역사회 기반으로 확장하여 학교스포츠클럽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또래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동네 주민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소통과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9년 4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출발한 이 사업은 넷볼, 킨볼,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수영, 마을축제 등 다양한 종목의 클럽운영과 대덕구청, 대덕구체육회, 학교, 교육청이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사업이 축소 운영됐었다.

사업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대전보건대학교산학협력단, 대전동구체육회, 놀이통합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 태평동마을배움터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기관이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놀이통합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부자(父子)배구데이, 관저우리마을 줄넘기대회, 관저우리마을 초등피구데이, 사랑의 연탄기부행사, 건강한 겨울방학 나기 프로그램 등 참여 인원이 학생 1,000여명, 지역주민 30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참여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의 학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도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여러 세대가 스포츠활동을 매개로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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