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배성근)은 금년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역대 최대 인원인 572명을 선발 예정으로, 두 번에 걸쳐 실시한 1차 필기시험 결과 지원자 1,692명 가운데 총 1,362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28일 최종 집계된 1차 시험 응시율은 80.5%로, 교육복지사가 1명 모집에 40명이 응시하여 40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직종별 경쟁률은 ▲교육복지사 40:1 ▲돌봄전담사 11.4:1, ▲특수교육실무원 8.3:1,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2.4:1, ▲체험해설실무원 13:1, ▲임상심리사 3:1, ▲조리원 1.3:1, ▲당직실무원 0.6:1, ▲청소실무원 0.6:1이다.

1차 시험은 인성검사 50%, 직무능력검사 50%로 평가하고, 조리원, 당직실무원, 청소실무원은 인성검사로만 평가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0일, 1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2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일선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은 “금년 교육공무직 채용은 역대 최대 인원으로 대전교육가족으로 함께할 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 절차가 이루어져 성실하고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자가격리자에게 응시 기회를 보장하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정숙한 시험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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