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07:49분 서구 탄방동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40대 거주자가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한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주방과 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남, 32세)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초기에 인지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주택용 필수 시설”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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