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지난달 29일 밤 대전 서구 괴정동의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 진화하여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여, 22세)가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방식)위에 수건을 올려놓을 때 전기레인지 작동 버튼이 눌러지면서 작동되어(단독경보혐감지기 작동) 발생한 화재로 관계자가 인근의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큰불을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부주의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행동과 무관심에서 시작된다”며“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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