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월 15일 노상희·박태영 작품 선보여…지역 미술 시대성 반영 평가 받아
대전시립 미술관이 '제19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노상희, 박태영'을 이달 15일부터 올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제19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은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노상희 작가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박태영 작가를 선정했다.
두 작가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대전 미술의 시대성을 잘 반영하는 작가로 평가 받는다.
우선 미디어 아티스트인 노상희 작가는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사회 현상을 예술가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모근 경계에 숨겨져 있는 복잡한 관계를 다양한 매체로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시공간으로 연출한다.
또 박태영 작가는 회화의 유채(油彩)기법과 재료로 꽃과 여인, 풍경과 정물 등 일상적인 대상을 화려한 색채로 사실적으로 그리며 화면을 재구성하는 작가다.
화면을 재구성하며 대상을 단순하게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화의 본질을 찾기 위해 특유의 자신만의 감정을 이입하고 새로운 회화를 개척하고 있다.
허송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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