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정 국악원서…초기 모차르트·쇤베르크 곡 공연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24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2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들의 초기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16살에 작곡한 '디베르티멘토'와 쇤베르크가 25살에 작곡한 '정화된 밤'을 준비했다.

이 곡들은 작곡가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립해 가고 있던 시기의 작품으로 그들의 젊은 에너지와 자유 분방함이 한껏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앙코르로 연주할 최재혁 지휘자의 소품 역시 20대 초반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 맥락을 함께한다.

지휘자 최재혁은 현재 유니버설 에디션 소속 작곡가로 앙상블 블랭크의 음악 감독이다.

그는 2017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작곡 부문 역대 최연소 1위로 주목 받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지휘 활동과 함께 메뉴힌 바이올린 콩쿠르, 밴프 음악제 등에 위촉 작곡가로도 초대 받아 작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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