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 예당 앙상블 홀서…쇼팽 & 리스트 주제 프로그램 마련

대전 예술의 전당 스테디셀러 공연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다음 달 8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피아니스트 이혁의 공연으로 올해 시리즈를 시작한다.

K-클래식 계보를 이을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 받는 이혁은 지난 해 열린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쇼팽 콩쿠르 결승에 오른 유일한 한국인이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회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쇼팽 곡의 독자적인 해석을 선보여 우승과 마주르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차이콥스키 음악원 재학 중이며, 정규 학사 일정과 별개로 빈 국립 음대 슈테판 아르놀트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 & 리스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3번 올림 사단조, 작품 141 '라 캄파넬라'와 쇼팽의 돈 조반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팽 콩쿠르 곡이었던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 작품 58를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예당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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