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비후보자들 대통령 선거 이후로 등록 미뤄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의원 및 시장 예비후보등록이 지난 18일부터 실시됐지만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이틀째인 19일까지도 예비후보 등록자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동안 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은 등록 첫날부터 2~3일째에 과반수가 넘게 등록을 하지만 올해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명의 후보도 등록자가 없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 시장 예비후보로 엄금자(천안시), 최원철(공주시), 김택준·박상무(서산시), 나성후(계룡시) 등 5명과 박병수(공주시) 무소속 1명에 불과했다.
특히 도의원 예비후보는 홍성현(천안1) 예비후보가 유일했다.
이처럼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이 후보등록을 하지 않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예비후보자 전원이 대통령 선거 이전 개인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처럼 예비후보들 전원이 개인 선거운동 금지를 결의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대선 이전까지 개별선거운동을 금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 전국지방동시선거 예비후보의 면면은 예비후보 등록일 도래에도 불구하고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충남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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