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학기 학사운영은 정상 교육활동 운영을 기조로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

학교 방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신학기를 대비하여 개학 전․후 4주간(2.16.~3.11.) ‘학교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고, 보건당국의 진단검사체계 전환 등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신속항원검사 키트 등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또한 보건당국의 진단검사 및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ㆍ초ㆍ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지침’을 안내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체계도’를 각급학교에 배포하여 학교 방역대응 강화 및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학교 자체조사를 지원한다.

등교 시 의심증상자 발생 및 확진자 발생 시 선별진료소, 지정의료기관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등을 대비하여 각급학교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고, 교육청 자체의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를 마련하여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급식실의 경우 모든 학교가 칸막이 설치를 완료하였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등이 용이하도록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학교 교육활동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수업 유지 및 수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거리를 확보한 책상 배치, 학습 도구 공동 사용 및 이동수업 자제 등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안전하게 보장할 수 있는 교과 활동을 진행한다.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지속으로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교육회복을 위해 ‘2022년 멈춤·맞춤·갖춤! 대전교육청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3대 지원방향, 9개 핵심과제, 75개 세부사업, 총 1,438억원을 집중지원 한다.

또한, 각급학교의 방역 및 신학기 운영 준비를 위한 각종 문의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학기 학교현장지원반’을 교육청에 설치하여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신학기 학교현장지원반’은 학교현장지원센터, 상황관리팀, 학사운영팀, 방역지원팀으로 구성되며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많은 걱정이 되지만, 그동안의 코로나19 위기 대책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내실있는 교육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학교별 안전한 방역 체제를 철저히 구축하는 한편, 교육활동의 중심은 학교이기에 이번 학사운영 방안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상적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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