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인흥)는 주방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주방용 K급 소화기 설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주방(Kitchen)의 앞 글자 ‘K’를 따서 만든 소화기로 식용유로 인한 화재 시 유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어 주방에 꼭 필요한 소화기다.

주방 면적 25㎡미만은 1대, 25㎡이상은 주방용 소화기 1대와 함께 면적에 따라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화재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자율적으로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주방화재 예방에 힘써 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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