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소방서는 서구 도솔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악수색 현장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식별하고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17일 오전 11시 34분께 등산객이 등산로 부근에 30대 남성이 누워있고 의식 확인 불가하다고 신고를 접수 받았다. 현장 도착 즉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드론을 우선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도착하여 산악구조 팀과 드론 팀으로 나누어 수색하였으며 드론으로 누워있는 구조대상자를 발견, 산악구조 팀에게 정보제공 하여 구조대상자 신변확인 한바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 없음으로 안전 귀가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수색 범위가 넓은 현장에서 소방드론이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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