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외부청렴도… 4등급 최하위권

세종시의 종합청렴도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7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에 비해 1등급 떨어진 것으로 5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

다만, 5등급을 받은 광역단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에 비해 2등급 하락해 4등급을 기록했으며,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외부청렴도는 업무처리 투명성 및 적극성 정도, 특혜제공, 부정청탁 등 부패와 관련한 인식 정도 등 5개항목의 부패인식과 금품‧향응‧편의 경험, 권한을 남용한 불공정한 업무처리 경험 등 6개항목의 부패경험을 조사했다.

내부청렴도는 부정청탁‧내부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등 조직문화, 이해충돌방지제도 등 부패방지제도 실효성 정도 등 10개 항목과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에서의 부패경험 등 8개 항목 등 총 18개 업무에 대한 청렴을 설문조사했다.

국민권익위는 내외부 청렴도 평가항목에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지난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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