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디지털 자료로 변환 수록…문화재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

문화재청 국립 부여 문화재 연구소가 부소산성 발굴 조사 40주년을 기념해 1981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한 부소산성의 발굴 조사 성과를 집약한 도서 '부소산성 1981~2002'를 발간했다.

부소산성 1981~2002는 국립 문화재 연구소와 국립 부여 문화재 연구소가 조사 후 발간했던 총 7권의 부소산성 발굴 조사 보고 자료를 한 권으로 보기 쉽게 정리한 책자로 과거 조사 사진과 도면을 고화질의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수록했다.

책자에는 그동안 조사했던 유구들을 성격에 따라 크게 성곽과 부소산성 내 유구로 분류한 뒤 성곽은 성벽 문지·부속 시설, 성내 유구는 건물지·용수 시설·기타 시설로 구분해 수록했다.

일제 강점기에 쓰러져 있다가 다시 세워진 유인원기공비 보호각의 정확한 위치도 표기했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와 국립 문화재 연구소 문화 유산 연구 지식 포털(portal.nrich.go.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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