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동네돌봄 강화를 위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추진하는‘친구랑 함께 하는 룰루랑랑데이(이하 룰루랑랑데이)’를 매월 운영하고 있다.

‘룰루랑랑데이’는 대덕구가 추진하는‘경증치매어르신 웰라이프 돌봄서비스’와 연계된 사업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돌봄기관 공간에서 소그룹으로 모여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열린 최근 행사는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덕돌봄협동조합 기관별 회의실 등에서 건강리더 및 요양보호사와 동행한 경증치매어르신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행사에서는 반갑다 친구야, 비누 만들기, 원예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구청장은 “점점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으로, 이번 행사와 같이 공통의 고민을 가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노년기 사회관계망 형성과 상호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노년이 행복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