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가양도서관 폐관(예정)에 따라 영어도서 이관작업 및 자료실 바닥 타일 교체 공사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4주간 무지개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관기간 중 도서 반납을 제외한 도서 대출 관련 서비스는 전면 중지된다.

구는 휴관 기간 동안 무지개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을 어린이자료실로 변경해 영어도서와 어린이도서를 한 곳에 비치, 어린이 서비스를 확장하고 토요일에도 개방해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가양도서관이 폐관되는 것은 아쉽지만 제2 시립도서관 유치로 보다 더 품격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양도서관의 영어도서는 무지개도서관에 이관해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니 휴관 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인근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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