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에…개최 도시 2023년 1월 최종 선정

대전시·세종시, 충남·북도가 1일 대한 대학 스포츠 위원회(KUSB)를 통해 2027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의향서를 공동으로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FISU)에 제출했다.

유치 의향서와 함께 KUSB 위원장, 대한 체육회장,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연명 서한문도 제출해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의지도 전달했다.

앞으로 충청권은 FISU에 유치 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proposal)를 올 11월쯤 제출할 예정이다. 해외 경쟁 도시 상황 모니터링, FISU 주요 인사 접촉 등으로 네트워크 구축 등 내년 1월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 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FISU는 올 6월 대회 입찰 일정(Bidding process) 공개했고, 내년 1월 복수의 후보 도시를 사전 선정한다.

개최 도시 결정은 유치 의향서 접수와 후보 도시 사전 선정, 현지 실사와 각종 유치 관련 서류 제출, 최종 평가 방문 일정으로 진행하며, 개최 도시는 2023년 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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