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세종시당, ‘세종 지하철 관련 거짓으로 일관했다’ 주장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교통연구원이 밝힌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과 관련 이춘희 시장이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초 이춘희 시장은 세종의 철도망이 지하철이 아닌 일반철도를 주장했지만 교통연구원의 발표이후 지하철 건설로 두루뭉실 넘어갔다는 것.

국민의 힘은 “이 시장이 모일간지와 신년 인터뷰서 세종시엔 지하철이 필요 없다고 단언한다고 했다”며 “그랬던 이 시장이 교통연구원이 대전 반석에서 조치원을 연결하는 지하철안을 제시하자 두 가지 거짓말로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민주당과 이 시장이 제안한 것은 일반철도”라며 “교통연구원이 광역철도안을 받아들이자 마치 광역철도를 제안한 것처럼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논평은 “이 시장이 주장한 것은 정부청사역에서 내판을 경유하고 조치원으로 연결하는 일반철도였다.” 며 “세종시 광역철도(지하철 안) 안은 최민호 위원장을 비롯해 지난 총선에서 김병준후보가 공약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논평은 “대전에서 출발하는 이 지하철은 세종시 인구밀집 지역을 통과해 조치원까지 연결하자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안”이라고 자평했다.

논평은 또 ITX 세종선은 불가능 했지만 이 시장이 거짓말로 시민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KTX 세종역이 사실상 무산되었을 때 이 시장은 KTX 세종역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넣어서 국비로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 지난 2019년 8월 19일 국토부는 공문에서 역사 신설은 안 된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K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을 속여왔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충남도당은 “이쯤 되면 이 시장은 시민들께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다.” 라며 “이 시장은 세종시민의 편의를 위하고 행정수도 세종시에 꼭 필요한 지하철 사업이나마 무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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