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예방·안정적 수원 확보 위해…가뭄 피해 최소화에 중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상수도 사업 본부가 가뭄 재난 발생 대비 피해 예방과 안정적 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대청호 가뭄 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 사업 본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 대책은 극심한 가뭄으로 대청호 수위가 낮아져 취수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수원별 수돗물 생산 단계적 대응, 상수원 최대 확보를 위한 취수로 준설, 최저 수위 대응을 위한 비상 양수 펌프 설치·가동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가뭄 재난 상황 발생 때 취수원이 다른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을 약 50% 안팎으로 조정해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취수 불가능 한 수위로 낮아지는 비상 발생 때는 양수 펌프 설치로 대응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