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파트 대상…40% 이상 발생량 감소 기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량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전자 태그(RFID) 종량기를 102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 주택 음식물 쓰레기 RFID 기반 종량기 보급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 해까지 817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설치 전과 비교할 때 4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때 조개 껍데기 등 다른 생활 쓰레기와 섞이지 않게 하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부피를 줄이는 등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재활용 효율 상승을 위한 시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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